가을 나들이 2 - 서울숲

서울숲 방문. 9월 마지막주..

다시 얘길 할 일 없겠지만, 올림픽공원과 비교불가다.!!!

올림픽공원보다 10배는 좋다. 서울숲>>>>>>>>>>>>>올림픽 공원

1. 넓은 녹지와 평평한 산책로 (올림픽공원은 녹지보다는 주차장과 공원시설 및 체육시설이 많다, 또한 구릉이 있어 자전거 타기가 힘든 곳도 있다.)

2. 차량진입이 불가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올림픽공원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차대기는 편하지만 아이들을 눈에서 뗄 수 없다. )

3. 단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주차장이 협소하여, 이번 방문에도 불법주차 딱지를 떼었다. 크흑 !!! 4만원짜리 입장료라니 ... ㅠ.ㅠ

4. 올림픽공원에서는 도시락 펴놓고 피크닉할 곳이 없지만, 여기는 피크닉 공간(식탁+의자)이 따로 있을 뿐 아니라걸어다니기 적당한 정도에 아기자기한 조경이 아름답다.

지난주에 올림픽 공원에서 자전거를 탄 터라 비교가 확실히 가능했으며, 올림픽공원은 다시는 왠만하면 방문하지 않으려고 한다. ...

현우가 미치도록 좋아했던 2인 자전거....

엄마 표정이 공포에 떨고 있다. 바로 엄청난 스피드광인 현우가 뒤에서 페달을 마구마구 밟아 버리고 있다는 것....

엄마는 수시로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해 보지만 스피드광 주현우는 아랑곳 하지 않음. .

ㅎㅎ 아빠가 진정한 스피드를 느끼게 해줄께.... 울지나 말거라~~!!

꽃밭에서 현서는 더 이뿌다... ㅎㅎ

나뭇가지인줄 알고 집어내려다 자세히 보니 사마귀.... 헉!!!

엄마는 또 땀 흘리며 현우 와 드라이빙을..... 10분정도면 서울숲을 바깥으로 한바퀴 돌 수 가 있다.

바닥분수가 멈춘뒤 분수나오는 곳을 궁금해 하는 현우를 위해 바닥분수대 위로....

"아빠! 이 구멍에서 분수 나오는 거 맞지??"

"응 그래 근데 대장균이 많다니깐 만지지는 말거라~"

결정적인 것은

현서분유젖병에 벌레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여

현서엄마는 기겁하면서 황급히집으로 고고고... (조금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