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노바가족이야기

코로나 4단계로 부모님 집에 다녀온 뒤 며치 뒤에 진짜 생일 날.

2021년 중 잠깐 센치했던 던 날 몸도 피로감이 극대화되었던 생일 날

골프치고 피로가 누적되었고 아이들 공부도 며칠 못봐줘서 성적이 나락으로 가고. 

유진이 한테도 신경 못써서 다들 컨디션 별로 였던 날. 

그래도 웃어보자.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3년전  태풍에 수령 50년 이상의 소나무가 증조할아버지 산소를 덮쳤지만, 낫만 들고 벌초하러 가셔서 치우지 못하시고 죄송한 마음으로 돌아오신 아버지. 작년에는 탈장 수술로 인하여 한해 묵히시고 3년차에야 새 톱을 사서 재도전에 나선 아버지!
간선 도로에서 수십분 비포장 도로로 뚫고 가서 다시 산책로없이 무성한 산길을 한시간 등반해야 하는 위치라 지난 3년간 속수무책이었는데 이번에 잘 다녀 왔어요.

벌초 벌목 무사히 잘 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별루였지만 사랑하는 내님과 함께
1층 공간은 아늑하다.
부대찌개 먹고 왔어야 했는데 먹고나서 부대찌개가려니 순서가 꼬인 느낌

바로 앞 한강1공구 섬한번 산책하기

부부의 날 마침 롯데백화점에서 와인세일을 하길래
모스카토다스티 제품을 하나 사 보았다.
기대만큼 달콤한 맛이 아니라서
결혼과 유사하다고 했더니 유진이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를 꼬집는다.
결혼은 기대만큼 달콤하지 않은 맛이다.
하지만 서로 성숙해가면서 가끔 꿀떨어지는 맛일때도 많다.
최근들어 그런 달콤한 맛을 많이 느껴서 다행이고 행복하다.
와인이 조금 남아서 다음날 냉장실에 차게 해서 먹었더니 의외로 맛이 좋았다. 역시 결혼에 어울리는 맛이다.
현우는 변성기가 지나도 음정이 불안하다. 음치인 주씨가족이 맞다. 엄마를 닮아 꾀꼬리 같은 목소리여야 했는데...

박승철

생전처음커트

랜선 개학식용 피아노 연주.

살곶이 길쪽으로 용답역으로 걸어보았다. 차들 없을 때는 한적하고 참 좋넹.

2021.09.20 추가

주방 싱크대 배수구 교체
후드팬 교체
전등 스위치류와 콘센트 교체
인터폰 모기와 자기 교체

모과 나무 꽃이 피었어요..

코로나로 칠순생신을 집에서 차리기로 했다 한달전에이어 또 고생해준 유진이 땡큐.

오늘 음식은 모두 손이가는 맛난 음식이었다 어머니도 양장피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메뉴
1.양장피
2.고주잡채
3.관자 청경채볶음
4.육전
5.la갈비
6.코스트코 폭립
7.감자샐러드